2012년 11월 27일 화요일
[mn]증설효과 강원랜드 `웃음꽃` 외국인 매수로 13% 급등
7563423강원랜드가 정부로부터 카지노 증설 허가를 받은 뒤 주가가 급등했다. 특히 외국인이 집중 매수에 나서면서 주가 상승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강원랜드 주가는 전 거래일에 비해 13.31%(3700원) 올랐다. 외국인은 이날 강원랜드 주식 27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강원랜드는 외국인 순매수 1위 종목으로 기록됐다.
이는 지난 23일 강원랜드가 카지노 일반 영업장 면적을 6353㎡에서 1만1824㎡로 늘리는 허가증을 받았다고 공시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강원랜드는 바카라와 블랙잭 등 인기 있는 게임 기구도 1092개에서 1560개로 늘리기로 했다.
증권사들은 잇달아 강원랜드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HMC투자증권은 기존 3만4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미래에셋증권은 2만8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올렸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이사는 "내부 카지노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부터 증설 효과가 본격화할 것으로 본다"면서 "내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올해 대비 27.4%, 32.7% 정도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팀장도 "증설에 따른 공급 증가로 새로운 카지노 수요가 생겨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강원랜드의 카지노 증설이 이미 주가에 어느 정도 반영돼 큰 변동은 없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실적에 긍정적 영향은 있겠지만 기대 수준을 크게 넘어서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김윤진 대신증권 선임연구원은 "내년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어느 정도 오르긴 하겠지만 2년 전 정점을 찍었던 수준으로 되돌아가긴 힘들다고 본다"며 "과거 250% 정도 증설했지만 영업익이 11% 오른 경험에 비춰봐도 실적이 어떻게 주가에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우승 유진투자증권 선임 연구원도 "여태까지 증설 이벤트 이후 20% 이상 매출이 증가한 적이 없었음을 감안하면 증가 폭은 크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오늘 27일 강원랜드 주가가 조금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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