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27일 화요일

[현장Mn] 강남일대 주택가에서 '메뚜기' 불법 카지노 기승




9462458불법 사설 카지노들이 서울 고급주택가 곳곳에서 성업 중입니다.

강원랜드에서조차 받아주지 않는 도박 중독자들이 주고객으로 사나흘마다 장소를 옮기고 또 안면 있는 사람만 출입시키며 은밀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서울 천호동의 한 대형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탄 사람들이 어디론가 전화를 건다. 잠시 뒤 닫혀있던 아파트 문이 열리고 안으로 들어서자 거실에는 녹색 대형 테이블이 보입니다.

카지노를 옮겨 놓은 듯한 불법 도박판입니다.  "한사람당 100씩" 게임 한판에 걸리는 시간은 30초 남짓. 그 사이 2~3백만원씩 판돈이 오갑니다.

돈이 떨어지면 그 자리에서 고리대금업자에게 도박자금인 일명 '꽁짓돈'을 빌려씁니다. 꽁지라고 돈 (빌려)쓰고, 일주일만에 갚는 건데 이자를 10%씩 받는다

도박판은 다음날 서울 강남으로, 다시 사흘 뒤엔 서울 잠실의 고급 아파트 단지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도박판은 몇 달 전부터 벌어졌지만 주민들은 신고할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현행범으로 모두 26명을 입건했고, 억대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45살 김모씨 등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지난해 경찰이 적발한 도박 범죄는 1만 2천여 건,

서울 강남, 송파 일대에 기승을 부리는 불법 사설 카지노는 서른 곳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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